오는 30일~ 31일 이틀 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노원문화예술회관이 2016 송년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걸쳐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원국발레단이 선보일 이번 공연은 대표적인 송년 가족발레극으로 디베르티스망(줄거리와 관계없이 구경거리로 삽입되는 춤)과 꽃의 왈츠 군무, 태권도인형 등 다양한 볼거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를 모델로 하여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발레음악을 바탕으로 후에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에 의해 발레 작품으로 만들어졌고, 현재까지 3대 발레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리우스 프티파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 원형을 감상할 수 있어서 공연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우스프티파 버전의 <호두까기인형>은 2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드로셀마이어(마법사)들이 인형들의 춤을 선보이고 생쥐와 호두까기병정의 싸움에서 병정이 승리를 거두며 왕자로 변모해 주인공 클라라와 과자나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후 2막에서는 과자나라를 배경으로 하여 과자나라 요정의 춤과 꽃의 왈츠 군무들이 펼쳐진다.
2016 송년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오는 30일(금) 오후 7시 30분, 31일 (토) 오후 2시, 6시에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20분간 펼쳐지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자세한 공연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nowonart.kr)나 전화 02)951-335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