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3년 연속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선정
종로구, 3년 연속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선정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6.12.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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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 통한 경작공간 확대가 높은 평가받아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 26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6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모범)'로 선정되었다.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도시농업 추진에 대한 자치구별 평가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기획하였다.

▲ 2016 제2차 도시농업교육 (사진제공= 종로구청)

이번 평가에서 종로구는 서울 도심에 위치해 경작공간이 부족함에도 버려진 땅이나 쓰레기를 버렸던 공간을 텃밭으로 가꾸거나 상자텃밭을 분양을 원하는 가정과 단체에 보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작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종로구는 지난 6년 동안 총 93개소 9,977㎡의 도시 텃밭을 조성하였다. 
 
그 밖에도 종로구는 농사 경험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한 '도시농업 교육'실시, 도시농업 문화행사인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등 주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로구 김영종 구청장은 "3년 연속 도시농업 우수자치구로 선정된 기쁨을 1년 동안 함께 노력해준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