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무형문화재 명인, '희망 나눔 전시회' 개최
전북지역 무형문화재 명인, '희망 나눔 전시회'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6.12.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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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과 기부, 1석 2조 효과 기대

전북 지역 무형문화재 명인들이 2017년 1월 3일까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온브랜드관에서 '희망 나눔 전시회'를 오는 2017년 1월 3일까지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수환(가야금), 최종순(대금), 엄재수, 이신임(합죽선), 조정형(이강주), 김년임(비빔밥), 신우순(단청), 박강용(옻칠장) 등 13개 분야 14명의 명인들이 참여한다.

▲ '희망 나눔 전시회' (사진제공= 한국전통문화전당)

특히 이번 전시회는 명인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명인들의 작품 1점씩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관객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작품 전시 마지막날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새벽 도시락 배달 사업인 전주시 '엄마의 밥상' 측에 기부하게 된다.

▲ '희망 나눔 전시회' (사진 제공= 한국전통문화전당)

전북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고수환 명인은 "무형문화재 명인들에게 전주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명인들의 작품도 감상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