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여는 새해- 세종문화회관 2017 새해 국악 한마당 '생생지락'
국악으로 여는 새해- 세종문화회관 2017 새해 국악 한마당 '생생지락'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6.12.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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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악기, 대중가요 등 여러 장르의 협연... 국악관현악과 송창식의 만남

2017 새해 국악 한마당 '생생지락' 공연이 오는 1월 11일(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인기 배우 박진희가 사회를 맡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청소년국악단과 함께 아름다운 노랫말로 사랑받는 대표 가수 송창식, 멀티악기 플레이어 권병호, 젊은 소리꾼 전태원, 현대무용가 차진엽, 이선태, 어린이 연희팀 '솔이쟁이 락스' 등이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세종문화회관 2017 새해 국악 한마당 '생생지락' (사진제공= 세종문화회관)

100분간 2부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의 1부에서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새해를 여는 노래'로 시작하여 멀티악기 연주자 권병호가 민요 '농부가', '군밤타령' 등 4곡을 연주하고, 소리꾼 전태원이 흥보가 중 '박타령'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초등학교 연희팀 '솔이쟁이 락스'의 사물놀이 협연곡 '신모듬' 공연과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이는 교향시 '한강' 연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애잔한 선율의 '아리랑 환상곡'에 맞추어 펼쳐지는 현대무용가 차진엽과 이선태가 1부 마지막 부분에 선보일 무대와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서 2부에서 가수 송창식이 선사하는 '우리는', '푸르른 날', '내 나라 내겨레' 협연이 주목된다.

이번 공연은 '생업에 종사하며 삶을 즐거워한다'는 뜻의 '생생지락'의 의미처럼 관객들의 새해를 맞이하며 힘과 용기를 주는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1만원~5만원이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2)399-10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