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축제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개최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축제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6.12.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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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안 최우수 아동청소년극 12편 선보여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축제인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1월 4일(수)부터 14일(토)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사단법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며 제25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 본선진출작 6편과 공식 초청작 6편 등 총 12편의 최우수 아동청소년극을 선보인다.

▲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 개막작 '무지개 섬 이야기' (사진제공= 아시테지 한국 본부)

아기고래와 소년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이번 대회 공식 개막작 '무지개섬 이야기', 버려진 물건들의 이미지를 활용해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오브제극 '로케트를 만나다', 제주도 '원천강 본풀이 신화'를 상상력으로 풀어낸 인형극 '오늘, 오늘이의 노래'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축제에 선보일 작품들 중에 부모와 자녀의 사랑을 다룬 종이컵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국내 최고의 복화술사 안재우가 복화술로 선보이는 '아빠, 힘내세요!', 서커스를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커스 광대학교-블랙크라운'등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는 작품들이 있어 주목된다.

▲ 제 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연 '오늘, 오늘이의 노래' (사진 제공= 아시테지 한국본부)

공연은 어린이전용극장인 '종로아이들극장', '드림아트센터 3관', '아트원씨어터 3관'등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에서 3일과 8일에 각각'엄마와 함께하는 연극놀이', '아빠와 함께하는 연극놀이' 행사를 열고, 종로아이들극장 로비에서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후원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기부로 오케스트라'를 통해 포토존, 체험존을 운영하여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예술 후원의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3인 이상은 30%, 20인 이상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2)745-586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