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관광활성화 위한 새해맞이 팸투어 개최
서해 5도 관광활성화 위한 새해맞이 팸투어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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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관광, 생태관광 등 관광지로서 다양한 매력 강조

서해 5도를 배경으로 한 팸투어가 지난 12월 31일(토)부터 1월 1일(일)까지 백령도에서 개최되었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서해 5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서해 5도의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팸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였으며 관광업계 전문가와 블로거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 서해 최북단 백령도 비석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서해 5도는 대한민국 최서북단 섬 백령도를 포함해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등 다섯 섬을 말하며, 북방한계선을 경계로 한 최전방지역이자 군사적 요충지다.

이러한 점 때문에 서해 5도는 안보관광의 요소와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생태 관광지로서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 백령도 '콩돌해변'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이번 팸투어는 첫날인 12월 31일에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백령도에 도착하여 심청각을 둘러보고 나서 백령도 내 해병대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위로하고, 서해 5도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였다.

둘째날인 1월 1일에는 백령도의 명승지인 사곶해변, 콩돌해변, 백령담수호 간척지등을 방문한 뒤 인천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번 팸투어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정병옥 지역관광실장은 "서해5도 지역은 안보관광, 생태관광, 역사문화, 레저스포츠 자원 등 차별화된 관광매력요소를 갖고 있어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팸투어등을 통해 서해5도 지역 관광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