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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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가져

오스트리아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 음악회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설립자인 산드로 쿠투렐로가 지휘하고, 러시아 태생의 소프라노 '제니아 갈라노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팀이 비엔나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한 15곡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사진 제공= 노원문화예술회관)

이번 공연의 기반이 된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1939년, 전쟁과 정치적 문제로 고난을 겪던 오스트리아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90여개국에 생중계되고 있는 대표 신년음악회다. 

1부에서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건배행진곡'을 시작으로 '궁정 왈츠', '쉬지 않고 빠른 폴카', '황제 왈츠' 등 경쾌하면서 섬세한 왈츠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아넨 폴카', '스케이터 왈츠' 등을 선보인 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통 클래식, 왈츠 연주 외에도 몇몇 연주에서는 음악에 맞추어 발레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며, 러시아 태생의 소프라노 제니아 갈라노바가 오페레타(소형 오페라) '주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비엔나, 내 꿈의 도시여', '집시공주' 중 '실비아의 노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원, A석 4만원이며, 노원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은 30%, 초중고생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자세한 공연안내는 홈페이지(www.nowonart.kr), 전화(02-951-33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