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예술가 지원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국내 참가자 선발
전세계 예술가 지원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국내 참가자 선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1.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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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적 예술 작가 누구나 신청 가능, 31일까지 응모 가능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Glenfiddich)이 전세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의 2017년도 국내 참가자를 선발한다.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글렌피딕이 전 세계 유망한 예술가들을 양성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시작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예술가를 선발 및 지원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회화 부문에서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박민준 작가가 선정됐다. 

참가자 모집은 공모전 형태로 진행되며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31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본인의 전시 활동 등이 담긴 포트폴리오와 작품 활동 계획서를 비롯한 참가 서류를 기간 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후 글렌피딕 관계자 및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20일 최종 발표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인에게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 거주하며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 기간 동안 개별 숙박 및 작업 공간을 비롯해 여행 경비 전액과 체류비 4200파운드(한화 750만원), 작품 활동비 5800파운드(한화 1천만원)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사무국(02-2262-7176)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우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는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지난 16년간 18여개국 128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 대표적인 예술계 선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서 선발된 유망주가 전세계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