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남식, 현대무용극 '시계태엽 오렌지' 공연
안무가 김남식, 현대무용극 '시계태엽 오렌지' 공연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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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개인, 사회질서, 선과 악을 주제로 한 공연 펼쳐

안무가 김남식의 현대무용극 '시계태엽 오렌지' 공연이 오는 22일(일) 오후 4시와 6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김남식과 현대무용단인 댄스트룹다(Dance Troupe-Da)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앤서니 버지스의 소설 '시계태엽 오렌지'와 스탠리 큐브릭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안무가 김남식이 8년간 연구 끝에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

▲ 현대무용극 공연 '시계태엽 오렌지' (사진 제공= 공연기획 MCT)

이번 공연은 세 장면으로 구분되며 대화체 형식의 춤을 배경으로 수시로 변하는 무대 환경과 줄거리로 인해 비정형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알렉스를 주인공으로 하여 범죄행위로 투옥된 알렉스가 조기 석방을 조건으로 국가적 실험에 참여한 이후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고통을 느끼고, 출소 후에는 피해자로부터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돌려받는 상황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안무자는 외부 환경에 의해 말살되는 인간 의지를 그려냄으로써 인간의 자유의지, 폭력성, 인간성 상실의 문제를 다루고, 관객들이 선과 악의 경계, 이를 규정하는 사회질서란 무엇인지, 국가와 사회가 개인의 선악을 교화시킬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만들었다.    

▲ 현대무용극 '시계태엽 오렌지' (사진 제공= 공연기획 MCT)

안무가 김남식은 창의적 무대연출과 인간 움직임의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있는 국제적인 감각의 현대무용가로 세계 20여개국에서 8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였고, 갤러리 공간에서의 현대무용 공연, 다른 예술장르와 협업 등을 통해 현대 무용의 재해석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mctdance.co.kr)나 전화(02-2263-46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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