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문체부 '2017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선정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문체부 '2017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선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1.10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관광활성화 기여 등에 높은 평가 받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부터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 장용영수위의식 사진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올해는 충북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등 15건이 선정됐고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수원 화성행궁 상설공연이 선정됐다.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조선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들의 군례의식을 선보이는 장용영 수위의식, 전통 무용‧전통 줄타기 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토요상설공연, 문화소외지역이나 신도시 지역으로 정조대왕이 직접 찾아가는 정조대왕 거둥행사로 구성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관광(투어)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수원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에 이르는 '정조능행차'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