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협회, '윤동주 100년의 해' 선포식 개최
서울시인협회, '윤동주 100년의 해' 선포식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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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 시인 윤동주 생애와 문학 조명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윤동주 100년의 해' 선포식 행사가 오는 11일(수)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인협회와 월간 시 전문지 '시See'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부에 걸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시인 윤동주의 생애와 문학에 대해서 조명한 뒤, 서울시인협회의 내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시인 윤동주 

1부는 이숭원 서울여대 교수,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이 윤동주의 문학과 생애를 주제로 언론사 관계자들과 행사를 가진 후, 유자효 서울시인협회장이 윤동주 100년과 서울시인협회의 활동에 대해서 설명한다.

2부는 서울시인협회 내부 행사로, 서울시인협회가 제작한 시화집을 배부하고, 서울시인협회가 추진 중인 2017년 윤동주문학투어(도쿄-교토-후쿠오카-중국 용정)에 대한 상세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윤동주는 1917년 만주 명동촌에서 태어나 '별헤는 밤', '서시', '쉽게 쓰여진 시' 등 자아성찰, 평화, 우울한 조국의 현실등을 주제로 한 시를 남겨 현재까지도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시인 중 한명으로, 1945년 2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건강 악화로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