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7 '신년인사회' 성료
종로구, 2017 '신년인사회' 성료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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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소통을 통한 구정 운영과 종로구 발전 기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17년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2017 '신년인사회'를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정세균 국회의장,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이종찬 전 국정원장, 방송인 송해 등 종로구 발전에 힘쓰는 5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덕담을 주고 받으며 2017년 새해 종로구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 종로구 2017 '신년인사회' 커팅식

종로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새해소망과 희망의 메시지 동영상'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행사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인삿말, 덕담과 함께 송해 선생의 '얼씨구 지화자 좋다'라는 건배사와 함께 한 건배식, '희망의 떡' 커팅식을 가지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난해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는 안전한 건강도시, 전통 문화 보존, 주민 맞춤형 복지, 교육 환경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주민과 소통, 협력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종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종로구가 거둔 여러 가지 성과와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일어난 촛불집회가 질서있게 이루어진 점에 대해 종로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해는 국내외적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을 잘 섬기며 국가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은 “지난해 종로구가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올해도 구청과 협력을 통해 으뜸 의정을 펼치고, 소통하는 열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지난 토요일 발생한 낙원동 붕괴사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 방송인 송해

이날 건배사를 제의한 송해 선생은 “지난해 종로구에서 자신의 이름을 따서 ‘송해길’을 조성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종로구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