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양악의 만남- '과천시향 2017 신년음악회'
국악과 양악의 만남- '과천시향 2017 신년음악회'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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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향, 안산시립국악단과 합동 공연 선보여

국악과 양악이 함께하는 '과천시향 2017 신년음악회'가 오는 20일(금)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서진, 이하: 과천시향)과 안산시립국악단(지휘: 임상규)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3부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안산시립국악단이 '남도아리랑', 창작 국악가요 '난감하네, 쑥대머리', 모듬북 협주곡 '타'가 연주되고, 과천시향 바이올린 악장 유재원과 협연으로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국악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 과천시립교향악단 (사진 제공= 과천시립예술단)

2부에서는 과천시향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폴카 시리즈' 3곡과 안산시립국악단의 태평소 악장 김성민과 함께 멘지오네의 '산체스의 아이들' 협연이 펼쳐지며,  3부에서는 두 단체의 합동공연으로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연주한다.

생동감 있는 소리와 섬세한 앙상블의 과천시향과 한국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안산시립국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과천시와 안산시의 문화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에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연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 안산시립국악단 (사진 제공= 과천시립예술단)

공연 티켓은 전 좌석 만원이며, 티켓예매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artgccity.net),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을 통해서 가능하다.

문의: 02)507-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