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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8주년 '제8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시상식 성료
프레스센터에서 다수의 문화 예술계 인사 참석한 가운데 열려, 흥겨운 공연과 시상식 진행
2017년 01월 13일 (금) 17:58:34 임동현 기자/박우진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본지 창간 8주년을 기념하는 '제8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저녁 6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시상식장에는 수상자 선정위원장인 일랑 이종상 화백을 비롯해 김남조 시인, 김후란 문학의집 서울 이사장,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이종덕 단국대문화예술대학원장, 신달자 시인, 이행자 시인,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 김쾌정 한국박물관협회장,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장,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 신종호 장애인문화센터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를 포함한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안재홍· 박노섭 ·윤종복 ·김준영 종로구의회 의원, 강성남 전국언론노조위원장, 문화재박물관전문 조명기업(주)광우 김순옥 부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제8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문화예술계 인사들
   
▲ 시상식에 참석한 김남조 시인, 김후란 시인, 신달자 시인(왼쪽부터)

또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전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의 축하메시지 등이 전달됐으며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승업 충무아트센터 대표, 박상규 천안문화재단 대표, 국수호 디딤무용단 대표, 김충현 한국장애인미술협회장, 소리꾼 이희문, 무용가 이경은 등 인사들은 축하 영상을 통해 본지 창간 8주년을 축하하고 수상자들에게 격려의말을 전했다.


 

지난해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자이자 제6회 문화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소리꾼 김용우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서양화가 이목을의 아트퍼포먼스로 막이 올랐다. 이목을 화백은 "'smile'을 그리고 있다. 밝게 웃지는 못해도 씩 웃는 한 해가 꼭 되길 바란다"며 퍼포먼스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개막인사와 귀빈소개, 축하영상 상영이 이어졌고, 이종덕 단국대문화예술대학원장, 김남조 시인,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축사, 본지 이은영 대표의 인사말, 수상자선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일랑 이종상 화백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이종덕 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문화투데이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축사를 하는 김남조 시인
   
▲인사말을 하는 이은영 본지 <서울문화투데이>대표

거동이 불편함에도 직접 단상에 나와 축사를 한 김남조 시인은 "이은영 대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문사를 잘 운영한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문화대상 문학부문 수상자인 최금녀 시인에 대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못했지만 훌륭한 시인"이라고 치하하며 수상자 선정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은영 본지 대표는 "스티브잡스와 저희 서울문화투데이(사과나무미디어그룹)의 공통점이 있다. 그 것은 사과라는 상징"이라고 운을 떼고 "이는 스티브잡스 스스로가 말했듯이 무모한 도전을 용기를 가지고 했기에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이 된 것처럼 오늘날 오프라인신문이 사양이라고 하지만 저 또한 남들이 무모하다고 말했지만 용기를 가지고 문화전문지를 창간했고 오늘에 이르렀다"고 회고했다.

이 대표는 또 "축사를 해주신 어르신들이 저를 '가난한 신문사 대표'라고 여러분께 격려와 후원을 독려했지만, 비록 자본은 적을지 모르지만 자산만큼은 크나큰 부자다. 서울문화투데이를 아껴주시는 독자들과 후원자들을 비롯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의 축하로 마음이 풍족하다"며 참석자와 수상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역대 수상자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덧붙였다. 

또한 "박근혜정권의 국정농단의 중심이 문화체육관광부로 특히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더욱 참담한 지경이었다"며 "서울문화투데이는 지금까지 문화전문지로서 문화계의 불합리한 면들을 파헤쳐서 약자의 편에 서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약자에 속하는 문화예술인들의 편에 서서 언론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본사 이름인 '사과나무'처럼 문화의 열매가 매달리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국내외에 우리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세계적인 신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수상자선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일랑 이종상 화백은 심사평에서 "문화계 발전을 위해 힘쓰는 많은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상을 제정했다"며 앞으로도 문화대상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 수상자선정위원장인 일랑 이종상 화백

이와 함께 제5회 문화대상 최우수상 수상자 한충은의 대금 연주와 장충열 시인의 시 낭송, 제8회 문화대상 국악부문 수상자인 국악인 김영기의 평시조 '정월이 돌아오면' 공연이 사이사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6명의 문화대상 수상자와 2명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문화대상은 기존의 최우수상을 없애는 대신 각 부문별로 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젊은 예술가상에 서양화가 이구하, 판소리 바닥공장 대표 최용석, 최우수상에 국악부문 김영기 국악인, 미술부문 제정자 화가, 문학부문 최금녀 시인, 글로벌 부문 육근병 설치미술가, 문화경영 부문 김승국 수원문화재단 대표, 문화기획 부문 연출가 및 평론가인 윤중강 등 총 8명이다. 

   
▲ 문화대상 수상자 김영기 국악인과 시상자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
   
▲ 문화대상 수상자 김승국 수원문화재단 대표와 시상자 이은영 본지 대표

이날 아쉽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최용석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꿈을 잃지 않는 것이 젊음이라면 저는 여전히 꿈을 꾸면서 앞으로도 계속 판소리를 만들고 공연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구하 화가는 젊은 예술가상 수상을 기뻐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국악인은 "가곡 전승을 본분으로 생각해 왔는데 이 점을 들어 상을 주셨다. 격려 차원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고 제정자 화백은 "평생 열심히 살았다는 표시로 (상을) 받은 것 같다. 막상 상을 받으니 상이란 참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최금녀 시인은 "예술대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지만 고단한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동료 문인들이 생각나 부끄러운 마음도 든다. 더 잘하는 뜻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육근병 화가는 "지금 막 상을 받았고, 지금 막 부자가 됐고, 지금 막 '화이트 리스트'에 올랐다"는 위트있는 소감을 남겼다.

김승국 대표는 "처음 식장에 기쁜 마음으로 왔는데 참석자 분들을 뵈니 무거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상 받은 이유를 잘 생각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문화예술인이 되겠다"고 말했고 윤중강 평론가는 "문화기획자로 인정받은 것이 더 기쁘다"는 심정을 밝혔다.

   
▲ 공연의 마무리였던 박애리-김율희의 '진도 아리랑'
   
▲ 제8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수상자들

행사는 제2회 문화대상에서 젊은 예술가상을 받은 국악인 박애리와 그의 제자인 김율희의 '진도 아리랑'으로 막을 내렸다. '진도 아리랑'에 참석자들은 박수 장단을 맞췄고 사회를 보던 김용우가 마무리를 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유승현 도예작가의 작품인 'Happy Bell'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은 본지 창간 1주년을 맞은 지난 200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고 있는 원로 중진 신진 예술가들과 이들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감사와 존경, 격려의 뜻을 담아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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