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창동 61레드박스, 다양한 기획 공연 열어
플랫폼 창동 61레드박스, 다양한 기획 공연 열어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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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바, 협연 공연등 선보여, 젊은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 기대

플랫폼 창동 61이 1월 한 달 동안 콘서트바 공연, 국악과 무용, 국악과 록의 합동 공연 등을 잇달아 연다.

오는 18일(수) 오후 8시, 음악과 소울푸드를 곁들인 기획공연 콘:바(콘서트바) 공연, 19일(목) 오후 8시, 가야금과 무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조다무' 퓨전공연, 21일(토) 오후 6시, 국악밴드 잠비나이와 일본 록 밴드 모노의 합동 공연인 'Live in Seoul'이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 일본 록밴드 '모노' (사진 제공=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

18일 열리는 콘:바 공연은 새해를 맞이하여 '시작하는 기대에게'를 주제로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프롬'이 공연을 선보이고, 무대 한편에는 '버니니' 와인이 제공되는 와인 바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롬'은 2012년 데뷔하여 '반짝이던 안녕', '달의 뒤편으로 와요' 등의 인기곡을 부른 가수로, 최근에는 미니앨범 'Erica'를 발매하였다.

19일 '조조다무' 공연에서는 가야금 명인 '수임당 지순자'의 전통 산조 연주에 맞춰 전통무용가 백경우, 스트릿댄서 최우영, 탭댄서 김승환이 각각 전통춤, 스트릿댄스, 탭댄스 등의 무용을 선보인다.

▲ 국악밴드 '잠비나이' (사진 제공=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

21일에는 국악밴드 '잠비나이'가 일본 록밴드 '모노'를 초청하여 최근 록밴드 '모노'가 유명 프로듀서 스티브 알비니와 작업하여 발매한 9집 앨범 'Requiem for hell' 수록곡을 국악 반주에 맞춰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밴드 '잠비나이'는 이일우(기타, 피리), 김보미(해금), 심은용(거문고) 3인조로 구성된 국악록밴드로, 2010년 결성되었으며 국악과 록의 조합에 의한 독특한 사운드로 해외에서 주목받는 밴드이다.

합동공연을 펼칠 일본 록밴드 '모노'는 전자기타, 글로켄슈필, 베이스기타, 피아노, 드럼으로 구성된 포스트 록밴드로 1999년 결성되어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록밴드이다.

김승원 동북권사업단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를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나 공연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platform61.kr), 전화(02-993-056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