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권역별 사업 설명회 개최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권역별 사업 설명회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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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대 권역에서 개최, 지역의 자율성 강화에 중점
▲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설명회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설명회를 오는 18일(수)부터 24일(화)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지역 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 문화기획자들을 대상으로 18일(수), 서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19일(목), 춘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20일(금), 대전광역시 대전문화재단, 23일(월),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24일(화)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5개 권역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성과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정책 방향, 주요 사업에 참가 방법등에 대해 안내하며 특히 올해는 지역 문화 공동체 확산, 지역 인재 참여 독려, 사업자 지원을 강화하여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행사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지역특화프로그램'에 대해 전년 대비 20억 증가한 50억을 투입해 40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원 범위도 특정 장소 중심의 문화행사 뿐 아니라, 지역 문화인재들의 공동 작업,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 행사, 귀촌한 문화예술인들의 소소한 행사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 밖에 28억을 들여 청년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과 오페라, 가곡, 낭독극 등 소외된 예술 분야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는 행사로, 이 날에 한해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전국 주요 전시관람 시설, 영화관, 궁궐, 왕릉 등 관람료에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매년 100만명 이상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