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마을, 밤도 낮도 들썩들썩
남산 마을, 밤도 낮도 들썩들썩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2.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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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최초 24시 논스톱 국악 콘서트, 남산국악당에서 열려

논스톱 국악콘서트가 오는 6일(토) 오후 6시부터 7일(일) 까지 남산국악당에서 24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악계 최초로 24시간 동안 연주하는 콘서트로 진도북춤을 시작, 국악을 대표하는 네 장르 판소리, 퓨전국악, 정악, 산조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국악 FM방송의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6일 오후 6시 부터 밤 12시 까지는 '여유만끽 판소리' 코너로 '내이름 예솔아'꼬마가수로 유명한 이자람을 비롯하여 다섯명의 젊은 소리꾼들이 판소리를 들려준다.

밤 12시 부터 새벽 6시까지 펼쳐질 2부 순서는 '열기충만 퓨전국악' 으로퓨전국악프로젝트'락'등 퓨전국악을 대표하는 다섯팀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새벽 6시부터 낮12시까지 펼쳐질 3부 순서 '청정순수 정악'은 옛 선비들이 즐겼던 정악으로 꾸며진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4부 순서는 '풍류 삼매 산조'로 젊은 연주자들의 산조로 꾸며진다.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2030연주가들이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산조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과 공감하기 위해 전문가의 친근한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연주자들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신의 음악에 대해 설명하며 연주해 관객들이 국악의 특성과 매력을 이해하도록 한다.

한편 '논스톱 국악 콘서트'는 지난 3일 시작,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2008 겨울 국악한마당 신명'의 일환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명인이 펼치는 '향토문화공연', '24시 논스톱 콘서트', 또 국악당 전면을 활용한 전통등, 국악기 전시, 한지공예체험, 다례체험 등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