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에 오태수 교수 임명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에 오태수 교수 임명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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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콘텐츠 개발, 운영 내실화 통해 전당의 위상 강화
▲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 (사진 제공= 한국전통문화전당)

오태수 백제예술대학교 교수가 제2대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으로 임명되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이사회(이사장 박순종)는 18일 원장 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오태수 교수를 2년 임기의 제2대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1980년 KBS에 입사해 PD와 방송콘텐츠 주간, KBS 전주방송총국장, 시청자센터장, KBS미디어 감사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백제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특히 PD로 근무하면서 '남도국악', '문화가 산책', '한국의 美',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서' 등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TV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문화 전문 PD'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문화 전문가로써 활동해왔다.

오 신임 원장은 현재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당면한 과제로 모호한 정체성, 인지도 부족, 시설 활용도 미흡, 운영 내실화 부족등을 지적하면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운영 내실화를 통해 전당의 정체성을 확립해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핸드메이드 시티 기반 조성, 전당 시설과 프로그램의 효율적 경영, 전통문화와 영상의 결합(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대중화 프로그램 개발, 전당의 관광거점화, 홍보와 마케팅 강화, 해외교류 확대등을 중점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