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과 백색에 담긴 우리 도자 전시전 '푸른 하얀 빛 靑白'
청색과 백색에 담긴 우리 도자 전시전 '푸른 하얀 빛 靑白'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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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까지, 도자기 명장들과 섬유예술가 장연순의 작품 선보여

청색과 백색을 주제로 한 도자기, 공예품 전시전 '푸른 하얀 빛 靑白'이  다음달 4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갤러리 LVS(엘비스)에서 열린다.

우리 도자기를 대표하는 색일 뿐 아니라 우리 전통의 색으로 평가받는 청색과 백색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전에는 흙과 실로 빚어낸 청색과 백색의 도자기, 섬유예술 작품들을 통해 우리 공예품이 주는 우아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 박래헌, 달항아리, 47.3X44.5cm, 백자토, 1260도 환원소성, 2013 (사진 제공= 갤러리 엘비스)

이번 전시회에 도자기 작품으로는 항아리 형태의 작품을 중심으로 하여 청자 매병, 백자 달항아리와 청백색의 청화백자, 분청사기, 진사 등이 전시된다.

또한 흔히 막사발로 불리는 다완도 함께 전시하여 전통예술이 지금까지도 전수되고 있음을 제시하고, 도자기가 지니는 빛과 종류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 장연순, '늘어난 시간', 27X130X130 cm, Abaca fiber, Indigo dye, Machine sewn, 2008 (사진 제공= 갤러리 엘비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명장인 서광수 작가, 김세용, 임항택, 유광열, 김복한 작가를 비롯해 이천시 도자기 명장인 김종호, 이연휴 작가 등 다수의 도자기 명인들과 섬유예술가 장연순 작가, 청파 이은구 작가등 총 22명작가들의 작품 4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 02-3443-7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