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예술교류 MOU 체결
서울문화재단,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예술교류 MOU 체결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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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진흥과 상호교류를 위한 사업, 문화격차 해소 방안 추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지난 19일(목) 오후 4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서울문화재단과 제주도립미술관이 시도하는 상호 교류협력 프로젝트로 특수성을 지닌 두 지역이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유기적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영역과 분야에서 소통을 통해 양 지역의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협약식에서 양측은 서울과 제주도의 문화진흥, 상호교류, 문화가치 다양성을 위한 사업, 시민문화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노력과 성과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서울문화재단과 제주도립미술관 업무 협약식 (사진 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서울 뿐 아니라 제주도도 지금보다 더 행복한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청년 문제 등 각 지역의 쟁점을 문화와 예술로 풀어가는 선례를 제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 다음날인 20일(금) 오전 10시에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35차 제주문화관광포럼 정책간담회'에서 '문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청년들과 토론을 벌이고, 오후 2시에는 복합문화공간 '간세라운지'에서 열리는 정책 세미나 ‘예(藝)술(術)경(京)제(濟)를 살리자' 토론에 앞선 기조강연 '주철환의 더다이즘'을 하는 등 양측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