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다음달 11일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의 밤' 개최
국립합창단, 다음달 11일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의 밤'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23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 신작 노래 선보여

국립합창단이 다음달 11일(토)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창작 합창의 밤'을 주제로 16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한국 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구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펼쳐지며, 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 허걸재, 전경숙 등 국내 유명 작곡가 10여 명이 참여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 가요, 민요 등을 작곡가들의 개성이 가미된 노래와 작곡가들이 새롭게 창작한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구천 예술감독 (사진 제공= 국립합창단)

연주에서 선보일 노래 중 창작곡으로는 시인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인 '서시'를 비롯해 '군밤타령', 동백꽃 사랑, 'O Magnum Mysterium, 'Pacem'을, 가곡으로는 '너와 나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 편곡한 가요에는 '사랑했어요',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이 있으며 공모작인 시인 정지용의 시에 곡을 붙인 '고향', 시인 김남조의 시에 곡을 붙인 '그대 있음에' 등이 있다.

이번 연주를 주관하는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하여 한국합창을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대한민국이 합창대국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 국립합창단 연주 전경 (사진 제공= 국립합창단)

또한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였고, 이번에 11회를 맞는 한국 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한국적인 합창곡 개발과 보급,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연주회 티켓 가격은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티켓예매(www.sacticket.or.kr ), 전화 (02-580-13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