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음악회 '만월, 노래로 채우다'
국악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음악회 '만월, 노래로 채우다'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02 14: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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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가수 김경호 출연

국내 최정상 노래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음악회 '滿月(만월), 노래로 채우다'가 정월대보름인 오는 11일(토) 오후 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창단 25주년을 맞이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대한민국 최고 락가수 김경호, 소리꾼 남상일, 방승환전통타악연구소 등이 출연하여 정월대보름 밤을 빛낼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장면 (사진 제공=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청명한 새해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창작국악관현악 '청(淸)'을 시작으로 최민정, 박지현, 김초아 등 젊은 소리꾼들이 들려주는 '서도민요 협주곡', 소리꾼 남상일의 '민요연곡', 국악 버전으로 편곡한 가수 김경호의 대표곡 '아버지', '사랑했지만',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과 KBS 불후의 명곡 우승곡인 '아리랑 목동'이 이어진다.

이어 국내 최정상 타악그룹인 방승환전통타악연구소의 모듬북 협주곡 '타(打)와 '신모듬'을 통해 2017년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무대로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특유의 두꺼운 미성과 샤우팅, 현란한 무대 매너로 대한민국 최고 락커로 꼽히는 가수 김경호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김경호의 대표곡을 국악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티켓 가격은 전 좌석 2만원이며, 티켓 예매는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전화(031-391-878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