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2명의 남녀만 출연하는 소규모 뮤지컬로서 같은 무대에 서있는 두 남녀가 서로 엇갈린 시간 축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특이한 작품구성형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의 음악과 극본은 뮤지컬 'Parade'(1998)로 토니상을 수상한 뮤지컬 음악의 천재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Jason Robert Brown)이, 연출은 브로드웨이 연출의 거목인 해롤드 프린스(Harold Prince)의 딸 데이시 프린스 (Daisy Prince) 가 맡아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언론의 호평과 함께 권위 있는 Drama Desk Awards에도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어 작곡상과 작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젊은 유태인 소설가 제이미와 카톨릭 집안의 배우 캐서린이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결국은 이별하는 5년 동안의 과정이 그대로 묘사된 이 뮤지컬은 피아노와 현악기의 아름답고 현란한 선율과 서정적인 노래들로 두 남녀의 열정과 기쁨, 좌절과 두려움을 잘 표현해내고 있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교감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공연은 지난 2003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성기윤, 이혜경 주연으로 국내 초연된 후 5년만의 재공연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 공연일시 : 2008년 11월 28일(금) - 2009년 2월 22일(일)
- 공연장소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 일, 공휴일 3시, 6시30분 (월 공연없음)
- 티켓가격 : R석 45,000원 / S석 35,000원
- 관람등급 :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 주 최 : 충무아트홀
- 제 작 : 신시뮤지컬컴퍼니
- 스 태 프 : 연출,번역,개사/ 박칼린, 무대디자인/ 박동우 안무/ 황현정
음향디자인/ 김기영 의상디자인/ 백경진 분장디자인/ 김유선
- 출 연 진 : 이건명(제이미), 배해선(캐서린(캐시)),
양준모(제이미) , 김아선(캐서린(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