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비디갤러리 '오늘의 작가 6인전' 8일부터 개최
명동 비디갤러리 '오늘의 작가 6인전' 8일부터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2.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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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호 안재영 왕열 권성운 박성태 홍창호 등 대표 작가 6명 작품 한자리에

서울 명동 비디갤러리는 오는 8일부터 독창적인 화폭을 구축하고 있는 6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오늘의 작가 6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에 뿌리를 두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 국대호, 안재영, 왕열, 권성운, 박성태, 홍창호 등 6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 안재영 작품

국대호 작가는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그려내며 여러 색 면을 병렬적으로 위치시키는 색채 추사을 그려온 작가며 안재영 작가는 페인팅과 도예(흙)를 활용해 감각적인 색감과 미감을 표현하며 사물의 기억들을 다시 재창조하고 상징화시킨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으로 된 철망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주로 하는 박성태 작가, 믹스미디어 기법과 드로잉 작업을 선보이는 홍창호 작가, 이 시대의 다양한 얼굴을 묘사하는 권성운 작가, 기존의 산수풍경 표현방식을 해체시켜 표현하는 왕열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왕열 작품

장준석 미술평론가는“한국현대미술에서 독창적인 화법을 구축하고 있는 작가 6명의 작품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이 나아갈 방향과 가능성의 한 단면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