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외부 전문가로 선발, 미술 분야 경험과 역량 갖추어
최효준 환기미술관 이사가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으로 선임됬다.
서울시는 8일, 내외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시립미술관장 후보들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효준 환기미술관 이사를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효준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원광대 순수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20여년간 미술관 기획운영 등 미술분야에 종사하면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경기도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관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9일부터 2년 임기의 관장직을 수행하게 된 신임 최효준 관장은 "여러 분관과 연관시설을 활용하여 '서울시 전역의 미술관화'를 추구하고, 미술 중심 문화예술의 참신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1988년 개관하여 '포스트 뮤지엄', '글로컬 미술관'을 가치로 '서울시 전지역의 미술관화'를 추진하여 서소문 본관을 포함해 북서울미술관, 경희궁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등을 운영하며 서울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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