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멘델스존 서거 17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예술의 전당, '멘델스존 서거 17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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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지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킴 참여
▲ '멘델스존 서거 170주년 기념 음악회' (사진 제공= 예술의전당)

독일 낭만파 시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멘델스존의 서거 17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다음달 8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멘델스존의 곡 '아름다운 멜루지네의 이야기' 연주회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멘델스존이 이탈리아 여행 중 그곳의 풍경, 사람,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성기선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의 지휘 아래 그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킴이 참여한다.

지휘를 맡은 성기선 교수는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KBS 교향악단, 뉴저지 심포니 등 국내외 여러 교향악단을 지휘했고, 2004년에는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킴은 고려계 4세 바이올리니스트로 뛰어난 기교, 끊임없는 에너지, 예술적 감수성으로 발세시아 무지카 국제음악콩쿠르, 쾰른 국제음악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올해로 서거 170주년을 맞은 멘델스존은 19세기 초 낭만파 시대를 대표하는 독일 출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한 여름밤의 꿈', '이탈리아' 등의 비롯해 여러 피아노곡과 협주곡을 작곡하며 '19세기의 모차르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2~9만원이며, 티켓 예매는 SAC 티켓(02-580-1300), 인터파크티켓(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2-3487-0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