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2017 신년음악회' 개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2017 신년음악회' 개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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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국민대학교 콘서트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선사

소외계층 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2017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 애니메이션 작품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에 수록된 아름답고 경쾌한 곡들을 클래식 연주로 선보인다.

▲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정기연주회 장면 (사진 제공= 성북구청)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지난 2013년 창단한 이후 지난 4년 동안 국내외 연주회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켜 왔고, 현재 성북구 내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한 축을 담당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1970년 베네수엘라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작된 엘 시스테마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형 엘 시스테마를 표방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시작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고, 국민대학교 음악학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지역사회 후원자들의 모임 예문회 등에서 지원하고 있다.

▲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연주회 장면 (사진 제공= 성북구청)

이번 신년음악회 음악감독을 맡은 문진탁 감독은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의 힘찬 선율이 어느 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정유년에 희망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전 좌석 무료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성북문화재단(070-8644-829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