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울림을 표현한 '지연희 시화전'
생명의 울림을 표현한 '지연희 시화전'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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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부터 31일까지 문학의 집ㆍ서울 제1전시실 개최

생명의 울림을 표현한 지연희 시인의 시에 그림을 곁들인 '지연희 시화전'이 3월 9일부터 31일까지 문학의 집ㆍ서울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시화전은 지연희 시인이 지난해 말 출간한 7번째 시집 '메신저'에 수록된 시 '나비', '한그루 나무는', '발 없는 새' 등 생명의 울림을 표현한 시를 중견화가 전준엽의 그림과 곁들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 지연희 시인의 시 '한그루 나무는' (사진 제공= 문학의 집)

지연희 시인의 시화 외에도 김후란, 문효치, 이수익, 유안진, 최동호 시인의 초대 시화도 함께 전시되어 시화전의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지연희 시인은 1982년 '한국수필'의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이듬해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고, 수필집 '사랑찾기', '씨앗'등을 출간하는 등 수필가로 활동하다가 2003년, 시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시인으로 활동하며 시집 '마음읽기', '사과나무', '남자는 오레오라고 쓴 과자 케이스를 들고 있었다' 등을 출품하며 폭 넓은 활동을 보이고 있다.

▲ 지연희 시인의 시 '나비' (사진 제공= 문학의 집)

이번 시화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일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