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양악의 협연이 펼쳐지는 연주회 '사계'
국악과 양악의 협연이 펼쳐지는 연주회 '사계'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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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 86회 정기연주회, 25일 저녁 7시 마포아트센터

국악과 양악의 협연이 펼쳐지는 연주회 '사계'가 오는 25일 저녁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 86회 정기연주회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작교 프로젝트(오케스트라 작곡가 교류 프로젝트)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한국 창작음악의 대표 작곡가 정동희, 지휘자 김경희, 대금 연주자 김상준, 해금 연주자 강은일, 피리 연주자 김성민, 피아니스트 이범진, 비파 연주자 정영범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각각 공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국악관현악 곡 '대지', '산하'를 비롯해 연주회 주제인 '사계'처럼 뚜렷한 특징이 있는 피리 협주곡 '풍류', 피아노 협주곡 '연어Ⅱ', 대금 협주곡 '바람, 숲', 해금 협주곡 '산곡' 등 네 곡을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선보인다.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사진 제공=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악기와 양악기가 함께 편성된 최초의 전문 오케스트라로 우리 전통음악의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국악관현악곡 창작 지원, 창작곡연주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전통음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입장권은 전 좌석 2만원이고,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전화(1544-1555)로 가능하다.

문의: 세종국악관현악단(031-391-8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