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연극 '정의의 사람들'
정의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연극 '정의의 사람들'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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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6일까지 후암스테이지, 까뮈의 작품 원작으로 다뤄

프랑스 작가 알베르 까뮈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연극 '정의의 사람들'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후암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까뮈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며 만난 인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1905년 러시아 황제의 숙부 세르게이 대공을 암살한 테러리스트의 실화를 각색한 작품 '정의의 사람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 연극 '정의의 사람들' (사진 제공= 공연기획사 Who+)

연극은 시와 사람을 좋아하는 주인공 핑크가 정의를 위해 세르게이 대공의 암살을 시도하지만 거사 당일 죄책감을 느껴 거사에 실패하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극은 어수선한 시국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정의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연극 '정의의 사람들' (사진 제공= 공연기획사 Who+)

공연기획사 Who+와 1975년생 토끼띠 모임을 주축으로 한 젊은 예술가 그룹 '예술쟁이토끼들'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연극은 핑크 역에 이성근을 비롯해 이현주, 이영민, 김용연, 주호수, 김성현, 류성 등이 참여한다.     

티켓 가격은 전 좌석 2만 5천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505-894-02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