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7' 후원 작가 선정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7' 후원 작가 선정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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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문화재단과 공동 주관, 박경근, 백현진, 송상희, 써니킴 등

국립현대미술관은 21일 '올해의 작가상 2017' 후원 작가로 박경근, 백현진, 송상희, 써니킴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7' 후원 작가 선정은 회화, 영상, 설치 등의 분야에서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들이 대상이 되며 선정된 4인의 작가들은 오는 9월 13일부터 개최되는 '올해의 작가상 2017'전에서 신작을 선보이게 된다.

4인의 작가들은 향후 7개월간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신작을 준비하고, 제작 지원을 위해 개인당 4천만원의 후원금이 지급되며 작품 전시 기간 중 심사를 거쳐 '2017 올해의 작가'를 최종적으로 선출한다.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1천만원의 후원금이 주어지며, 작가를 조망하는 다큐멘터리가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올해의 작가상 2017' 후원 작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경근, 백현진, 써니킴, 송상희 (사진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후원 작가로 선정된 박경근 작가는 영화감독 겸 아티스트, 백현진 작가는 배우 겸 화가, 송상희 작가는 설치 미술가, 써니 킴은 서양 화가로서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 대안을 제시할 작가를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상제도로 국내외 명망 있는 미술인사들이 참여해 방문 인터뷰, 작품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독창성, 소통 가능성등을 기준으로 하여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