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케 트리오,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곡 연주회 열어
파멜케 트리오,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곡 연주회 열어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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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파우스트, 멜니코프, 케라스 출연

세 명의 솔리스트 파우스트, 멜니코프, 케라스(일명 파멜케 트리오)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가 3월 7일(화)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최근 2년간 슈만을 연구한 끝에 슈만의 곡을 수록한 앨범을 내놓으며 호평을 받은 세 명의 솔리스트가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선보이는 무대로 피아노는 멜니코프, 바이올린은 파우스트, 첼로는 케라스가 맡는다.

▲ 솔리스트 케라스, 파우스트, 멜니코프 (왼쪽부터) (사진 제공= LG아트센터)

피아노 트리오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되는 연주 형태로 건반악기인 피아노와 현악기인 바이올린과 첼로의 조화가 돋보이며 멘델스존, 브람스,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가 대표 곡으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는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노 트리오의 정점이라고 불리며 세 악기의 이상적인 균형과 악기 고유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솔리스트 파우스트, 멜니코프, 케라스의 연습 장면 (사진 제공= LG아트센터)

세 연주자는 10여년 전부터 트리오를 결성해 호흡을 맞춰오고 있으며 현대악기부터 시대악기까지 양쪽의 유산을 수용했으며 특히 2011년에 녹음한 베토벤 트리오 음반과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한 곡씩 커플링한 앨범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4~8만원이며, 공연 관련 문의와 예매는 LG아트센터 전화(02-2005-0114), 홈페이지(www.lgart.com)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