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국악뮤지션 '애랑', 28일 쇼케이스 개최
크로스오버 국악뮤지션 '애랑', 28일 쇼케이스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2.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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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택밴드와 협연으로 다양한 국악곡 연주,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열려

크로스오버 국악뮤지션 '애랑'이 28일 쇼케이스를 연다.

전통기획사 용문은 22일 "애랑이 실용그룹 이정택밴드와 오는 28일 7시 30분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국악을 쉽게 편곡해 대중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연다"고 밝혔다.

▲ 28일 쇼케이스를 여는 크로스오버 국악뮤지션 애랑과 이정택밴드 (사진제공=전통기획사 용문)

이번 쇼케이스는 이정택밴드에서 건반을 맡고 있는 최하림의 창작곡들과 댄스뮤지컬 <키스더춘향> OST, 전통 국악곡을 현대적으로 편곡한 곡들을 소리꾼과 연주자들이 실제 연주로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특히 국악관현악 국내최정상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임상규 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가 쇼케이스 총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정택밴드와 피리 서승완, 대금 김지현 등이 협연에 참여한다.

또한 쇼케이스 중간중간에는 <키스더춘향>을 연출했던 임정희 세종대글로벌지식교육원 교수가 총안무를 담당한 한국무용이 더해져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오버 국악을 선보이며 '국악미녀군단'으로 불리고 있는 애랑은 '배비장전'에서 배비장을 혼쭐내는 기생 애랑의 이름을 딴 것으로 사랑과 사회에 대한 풍자 및 해학을 노래로 표현하는 국악그룹으로 소리꾼 양윤영(가야금병창), 해금연주자 전선희, 가야금연주자 안보영 등이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 티켓가격은 전석 20,000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통기획사 용문(070-7792-8484)으로 하면 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