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공원에서 다양한 여가 문화 활동을 즐겨보자
서울시의 공원에서 다양한 여가 문화 활동을 즐겨보자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3.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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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놀이 양봉 모내기 가드닝 역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 봄나들이 재촉

서울시가 시민의 봄철 나들이를 위해 자연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길동생태공원 등 20개 공원에서 운영한다.

3월부터 6월까지 14개 봄맞이 행사와 126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흔히 경험할 수 없는 화전놀이, 모내기, 양봉, 파일럿 체험부터 가드닝, 생태탐방, 역사문화, 공작교실, 가족&건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서울숲 정원학교 (사진제공=서울시)

먼저 삼짇날, 단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와 공원 음악회, 봄꽃 축제, 반딧불이 축제 등 향기로운 꽃과 정원을 배경삼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4월 삼짇날(음력 3월3일)에  화전대회를, 5월 단옷날(음력 5월5일)에 단오행사를 진행하며 서울숲에서는 봄날의 꽃을 만끽할 수 있는 ‘ 서울숲 플라워 페스티벌’을 4월 21일~23일까지 진행하고 5월 20일에는 ‘청춘 이어달리기’, 5월 3일~7일에는 ‘페이퍼 토이전’을 개최한다. 

또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시즌행사로 4월 주말에 봄꽃축제를, 5월 주말에는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한다. 

꽃이 만발하는 봄에 도심 양봉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4월부터 길동생태공원과 월드컵공원은 매주 토요일에, 보라매공원은 매주 일요일에 도심 양봉을 진행한다.

또한 보라매공원과 길동생태공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소중함도 배우고 텃밭 가꾸기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용산가족공원, 길동생태공원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텃밭의 부산물을 이용한 놀이 활동을 통해 농사짓기를 체험할 수 있다.

가드닝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구로구 푸른수목원은 주중에 ‘실내가드닝’과 ‘식물환경관리 도시정원사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숲은 3월부터 도시정원사 양성을 위한 ‘정원학교’를, 월드컵공원은 4월부터 ‘커뮤니티가든 공원정원사’ 과정을 운영한다. 

낙산공원은 3월부터 낙산에 숨겨진 보물도 찾고 역사의 산책로도 걷는 가족단위의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남산 호현당은‘아동놀이 한자’, ‘나는 예의바른 어린이’ 등을 운영한다. 

서대문 독립공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탐방을 4월부터 일요일에 진행하며 보라매공원에서는 잊혀져가는 우리 놀이를 알리고 한바탕 같이 노는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둘째주 토요일에는 ‘두근두근 놀이마당’이 셋째주 토요일에는 ‘호렁기지 전통놀이’를 운영한다.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내 창녕위궁재사에서는 전통한옥을 통해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문화를 체험해 보는 ‘벌리에서 역사랑 놀자’를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고 여의도공원에서는 김구, 장준하 등 독립운동가들이 상하이에서 귀국할 때 탑승했던 C-47기의 내부를 공개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하며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칠교, 달팽이, 비석치기 등 전래놀이를 배우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화요일에 진행한다.

▲ 도시농부학교 텃밭체험 (사진제공=서울시)_

공예체험도 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비누, 모기퇴치제, 아토밤 만들기 ‘에코공방’과 솟대, 부엉이열쇠고리, 열두띠 만들기 ‘자연창의 교실’을 진행하고 월드컵공원은 시니어 자원봉사자와 함께 월별 전통공예 체험을, 노을여가센터는 공원부산물을 이용한 환경공방을 운영한다.
 
또 선유도공원은 치자, 포도 등을 활용한 자연염색과 나뭇잎, 황토 등으로 손수건 문들이기 공예를 토요일에 진행하며 서서울호수공원은 '한땀한땀 바느질 공방'을 수요일에 운영한다.

다양한 건강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보라매공원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어르신과 함께 체조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공원에서 100세까지!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서울숲은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붕없는 체육관’과 성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한 ‘건강 체육교실’, ‘노르딕 워킹교실’을 운영하며 4~5월 중순까지‘서울숲 끝장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남산공원은 토요일 석호정 국궁장에서 전통활쏘기도 배우고 건강도 챙기는 ‘건강활쏘기’를 운영하고 여의도공원은 초등학교 4~6학년 불우청소년을 대상으로 농구전문가에게 농구도 배우고 경기도 펼치는 ‘희망농구교실’을 운영한다.

이밖에 길동생태공원은 주말에 ‘아빠와 함께하는 자연체험’과 ‘일요가족나들이’를, 보라매공원에서는 3월 매주 토요일에 가족들과 봄산책도 하고 봄꽃 화분도 꾸며보는 ‘행복한 가족공원산책’을 운영한다.
 
북서울 꿈의숲은 발로 뛰고 머리로 찾으며 공원 안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꿈의숲 런닝맨’을 일요일에, 서울창포원에서는 계절별 놀이를 체험해보는 ‘가족과 함께 놀아요’가, 월드컵공원은 계절별 생태교육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놀이’를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참가비를 받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