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사업 설명회' 개최
문체부,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사업 설명회'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3.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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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투자 환경 설명, 협약 체결 및 펀드 운영 계획 등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1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투자 환경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의 문화산업체와 관광산업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홍사균 삼일회계법인 이사가 조세감면 관련 업체의 회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한 문화산업체의 투자 여건이 완화됐고, 이에 법인세・소득세 등 관련 세제감면 제도와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일반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이번 회계관리 교육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제2호 마그나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조합 결성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이 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향후 펀드의 운용 계획을 발표한다. 

총 100억 원(국비 및 지방비 60억 원, 민자 40억 원) 규모로 결성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2호 조합은 앞으로 광주 투자진흥지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문화·관광 프로젝트에 60억 원 이상을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투자진흥지구를 소개하고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케이티(KT), 티켓몬스터, 누리웍스 등 문화콘텐츠 분야 3개 기업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식이 체결된다. 특히 케이티(KT)는 광주지역 홀로그램,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미디어예술 등 체감형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하고, 향후 세계 시장 진출, 정보문화산업의 기반시설(인프라) 활용 및 인적 자원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제2호 마그나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의 운용을 맡은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 펀드매니저와 문화산업체 간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가 우수한 문화콘텐츠와 기술력이 있는 지역 내에 문화 관련 업체의 투자 여건을 조성하고, 광주지역 투자에 대한 수도권 기업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