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문화채널 마포-수요예술포럼' 개최
마포문화재단 '문화채널 마포-수요예술포럼'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3.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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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진행, 마포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 참여 예정
 

마포문화재단이 3월부터 <문화채널 마포-수요예술포럼>을 연다.

<문화채널 마포-수요예술포럼>은 문화예술단체, 예술가, 언론인, 교수 및 학생, 문화예술후원기업인 등 문화예술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오는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격월 세 번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마포문화재단 스튜디오 Ⅲ에서 개최한다.

재단 측은 "마포구는 서울시 25개구 중 가장 많은 문화예술 단체가 자리 잡고 있어, 문화예술 관계자간의 지식공유 네트워크 및 협업사업 발굴 등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면서 "문화예술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간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협업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포럼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문화예술 트랜드 특강으로 현재의 문화예술 트랜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2부는 문화예술단체간 네트워크 모임으로 포럼에 참가한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 간 사업을 소개해 장차 협업사업을 발굴 할 수 있는 기초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은 마포에서 활동 중인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뮤지스땅스의 최백호 대표와 마포의 대표적인 소극장인 산울림 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그리고 무용가 윤성주와 바리톤 우주호, 마포미술협회, 문화예술 전문 매체 '아르떼 TV' 등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문화예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3월 15일 창립포럼은 박선욱 서커스 컴퍼니 대표가 '문화예술콘텐츠 증강현실 분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포켓몬 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 콘텐츠에서 증강현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진다.

5월 17일에는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소장이 '문화예술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왔나'의 주제로 2차 포럼이 진행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미디어 기기, 예술가 일자리 전망, 인공지능에 의한 의사결정 구조까지 인공지능이 문화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광범위하게 진단하고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7월 19일에는 김현진 예술경영지원센터 팀장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화예술마케팅전략' 특강으로 문화예술 감상에 있어 비용과 시간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분석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9월 20일에는 올림푸스한국(주) 사회공헌팀 김정임 부장은 지역 예술가와 기업과의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사업에 관한 실무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온라인 홈페이지(https://goo.gl/LsXHyc)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