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25일 양희은 콘서트 '봄, 눈부신 풀꽃' 개최
부평구문화재단, 25일 양희은 콘서트 '봄, 눈부신 풀꽃'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3.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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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퍼레이드와 강연, 객석 토크와 사인회 등으로 진행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25일 앙희은 콘서트 <봄, 눈부신 풀꽃>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선보인다.

'서정성'과 '시대성'으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한 양희은은 <아침이슬>, <상록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이 땅의 모든 세대를 대변하는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음악으로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적, 이상순, 아스트로 비츠 등 후배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25일 콘서트를 여는 양희은 (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

지난해 촛불집회에서는 깜짝 출연으로 <아침이슬>과 <상록수>를 불러 큰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는 '판타스틱 듀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악동뮤지션과 '뜻밖의 만남'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0년을 뛰어넘는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침이슬>, <한계령>,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명곡 퍼레이드와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 곡들이 선보이며 연기자이자 양희은의 친동생인 양희경과 함께 하는 객석 토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콘서트 시작 전에는 음악평론가 강헌의 '청바지와 통기타 그리고 시대정신' 강연이 준비된다. 1970년 포크 음악이 청년문화를 폭발시키고, 시대를 이끌어간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 강연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콘서트 종료 후에는 양희은 사인회가 마련되어 가까이에서 양희은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편 부평아트센터는 청년할인, 삼삼오오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더 많은 관객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대표전화(032-500-200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