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6월 15일까지 개최
제5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6월 15일까지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3.17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데이터 활용하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 대상 등 총 14개 상 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제5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가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15일까지 3개월간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 경진대회는 민간이 문체부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최 기간동안 경진대회 사이트(culture.go.kr/contest)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범위에는 제한이 없으며‘웹/앱/모바일/웨어러블 디바이스/디자인/제품 제작/3차원(3D)프린팅/시나리오/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제품개발・창업’과‘아이디어’ 2개의 분야로 진행되며, 문화데이터와 교육, 교통, 과학 등 타 정보를 연계한 융·복합 서비스도 공모할 수 있다.

대상(2개) 등 총 14개의 상이 수여되며, 4천만 원 규모의 사업자금도 지원된다. 특히, 분야별 대상을 수상한 2개 팀은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문체부는 또 이 대회에 출전한 우수한 팀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 컨설팅과 해외 판로 개척, 법률 자문, 언론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4년간 본부와 소속기관, 소속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의 75%인 253종을 민간에 개방하고, 이를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6천9백만 개의 문화데이터를 문화포털(culture.go.kr)을 통해 원스톱 통합검색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1,244건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거대자료(빅데이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기술에 대한 민간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를 구축해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