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래픽디자인 협회전 'Graphic Design from Japan 2017 Exhibition'
일본 그래픽디자인 협회전 'Graphic Design from Japan 2017 Exhibition'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3.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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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디자이너 작품 한자리에 모아, 2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일본 최고의 그래픽디자인 협회展 <Graphic Design from Japan 2017 Exhibition>이 오는 24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진 디자이너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시도가 반영된 작품부터 업계 트렌드 세터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전시에는 제 18회 Yusaku Kamekura 디자인 수상작 1작, JAGDA상 10작과 JAGDA 신인상 3작을 포함해 JAGDA 연감에 소개된 300여점의 그래픽 디자인 작품이 다양한 형태(패키지, 심볼과 로고, 포스터, 모바일 어플 디자인, 전시와 샵 공간을 위한 모션그래픽 등)로 전시된다. 

JAGDA(Japan Graphic Designers Association, Inc.)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일본 최고의 그래픽 디자이너 협회로 1978년 설립 이래로 현재 3,000여명의 현역 디자이너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단체로 그래픽디자인이 가진 영향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교본, 디자인 도서발행, 전시와 세미나 개최, 디자인 저작권 보호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디자인 시장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39세 이하의 젊은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그래픽 디자인 작품을 선정하여 표창하며,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을 토대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최고의 작품이 직접 된 JAGDA 연감을 매년 발행하여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디자인의 흐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2016년 JAGDA상 수상자로 일본 광고회사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코우치 고스지를 초청해 그의 주요 작품 활동 및 현업에서의 디자인 사례를 들어보는 스페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스페셜 세미나는 2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 홀에서 진행 예정이며,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고 사전선착순 접수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