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와 일반인의 만남 ‘세라믹 아트 테크 릴레이'전
도예가와 일반인의 만남 ‘세라믹 아트 테크 릴레이'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3.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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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 공학과와 연계 기획, 용인 한국미술관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 공학과와의 연계 기획 전시인 ‘세라믹 아트 테크 릴레이(Ceramic Art-Tech Relay. 2017)展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에서열리고 있다. 

2017 한국미술관 첫 전시인 이번 전시는 명지대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 공학과 황동하 교수 개인전과 이병권 교수의 개인전, 산업대학원 세라믹 아트공학과 석사 청구전, 고등부, 유치부 재능기부 작품전, 지역 도예가 단체전 등 16개 주제의 전시로 지난 1월부터 시작돼 오는 3월 말까지 이어진다.

▲ '세라믹 아트 테크 릴레이' 전시 작품 (사진제공=한국미술관)

도예가이자 명지대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 공학과 교수로 이번 전시를 준비한 황동하 교수는 “그간 전시를 염두에 두고 수업을 진행하면서 ‘시간’이라는 큰 테마를 가지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고, 어떤 재료와 유약 등으로 적용할지, 전시 공간과 설치까지 생각하며 일 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현심의 ‘시간 속에 꽃을 피우다’展(1.10~15)을 시작으로, 이자영의 ‘나를 닮다’ 展(1.17~22), 이재연, 강경숙, 임세현의 전시(1.24~2.5) 서광윤, 정호계, 최희신, 이계선, 조덕근 전시(2.7~12), 황동하 작가 개인전(2.14~19) 태성고등학교 이영재, 김상진, 김민재, 이한서, 장윤서, 한종범, 이종혁, 백상원, 이창민, 신인철 학생들의 작품(2.21~26)이 각각 선을 보였다.

이어 이병권 작가 개인전(2.28~3.5), 여주도예가 김정희, 권은희, 한연옥, 이지숙, 안동환, 한윤회, 장예원, 김상범, 피재성, 고수영, 최진상, 김상렬의 전시(3.7~19),  시립백암어린이집의 전시(3.21~26), 우만푸른학원의 학생들 작품 전시(3.28~31)로 이어지고 있다. 

황 교수는 “일생에 한번이라도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갖도록 해주고 싶었다”며 한국미술관과 함께 어린이, 학생, 도예가 모두에게 열린 전시의 참여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