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김태희·이병헌’ 청계광장에 뜬다
31일, ‘김태희·이병헌’ 청계광장에 뜬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8.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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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리스’ 쇼케이스, 감독 및 출연배우 대거 출연


김태희, 이병헌, 정준호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정상급 배우들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위해 청계광장에 모인다.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정동일, 집행위원장 이덕화)가 특별이벤트로 오는 31일 오후 8시 청계광장에서 드라마 ‘아이리스’ 주연배우인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김소연, 정준호 등과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키로 한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배우들과 시민이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류문화를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특히 ‘아이리스’의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은 한국영화의 발전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영화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쇼케이스에는 양윤호, 김규태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김소연, 정준호, 김영철, 최승현(T.O.P), 유민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시민들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공식 블로그에 올려놓은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이를 위래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27일부터 공식 블로그(http://chiffs.tistory.com)를 통해 감독과 출연배우들에게 궁금한 점을 댓글로 달고 재치 있는 질문을 선정, 영화제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댓글로 물어봐!’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라마 ‘아이리스’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주목을 받는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한류를 대표하는 주요 배우들의 연기과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드라마가 가진 숨막히는 첩보 액션과 아름다운 로맨스의 스토리를 만화가 이현세를 통해 만화화해 제작에 들어가며, 내년에는 영화로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대학생 단편영화 공모전인 <씨네 스튜던트>섹션에서 새로운 장르를 오가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감독으로 평가되고 있는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이 학생시절 만들었던 단편영화 ‘터미널 지하다방’을 오는 29일 오전 11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상영한다.

지난 24일 개막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9월 1일까지 대한극장, 명동 CGV, 동대문 메가박스, 중앙시네마, 명동 롯데시네마 등 충무로와 명동 일대의 주요 극장에서 상영한다.

더불어 미국, 영국, 프랑스의 유명 감독 작품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멕시코, 칠레, 인도, 체코 영화까지 선보여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