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017 일하기 좋은 기업' 공기업/비영리 최우수 기업 선정
서울문화재단 '2017 일하기 좋은 기업' 공기업/비영리 최우수 기업 선정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4.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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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식탁' '꽃보다 문화' 등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만드는 노력 인정받아

서울문화재단이 '2017 일하기 좋은 기업' 공기업/비영리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중앙일보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7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서울문화재단이 공기업/비영리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발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업 만족도를 조사해 객관적인 지표를 설정해 분석했으며,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업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양측은 밝혔다.

▲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와 직원들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이번 조사는 잡플래닛 서비스에 등록된 2만2073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평점, 승진기회 및 가능성, 급여 및 복지, 일과 삶의 균형, 사내 문화, 경영진 만족도 등 6개 정량평가와 해당 기업의 장단점,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 등 정성평가를 반영해 지수화한 것으로 근로자가 회사 눈치를 보지 않는 상황에서 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실체적 만족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서울문화재단은 그동안 3명을 모아 언제든 대표이사와 식사를 할 수 있는 '4인용 식탁', 직원과 대표이사가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꽃보다 문화'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부임 이후 문화로 더 즐겁고 예술로 다 행복한 문화서울을 연출하겠다는 '더다이즘'을 실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기존에 관행처럼 진행된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 즐거운 조직생활을 통해 재단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