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신임 문화예술본부장 김희철 임명
세종문화회관 신임 문화예술본부장 김희철 임명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4.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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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본부장으로 '프랑켄슈타인' 공연 성공, "세종문화회관 발전의 새로운 출발 만들 것"
▲ 김희철 신임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장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장에 김희철(55)씨가 임명됐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10일 "오늘(10일)자로 김희철씨를 문화예술본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2019년 4월 10일까지 2년간 문화예술본부장으로 일하게 된다.

김희철 신임 본부장은 지난 29년간 KBS, 삼성영상사업단, 유투피아 엔터테인먼트, SJ엔터테인먼트, 충무아트센터를 거치며 공연의 제작, 투자, 마케팅과 홍보, 경영기획, 공연장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지난 2005년, 충무아트센터 개관부터 근무하며 극장의 콘텐츠 기획 및 운영을 총괄했다. 

특히 그는 2014년, 직접 기획·제작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성공적으로 공연함으로써 충무아트센터의 위치를 제작극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며 주목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김 본부장은“개관 40주년을 앞둔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의 중심에서 아시아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세대의 과제다. 그 새로운 출발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의 공연기획, 공연장 운영, 예술교육사업, 야외축제 운영, 전시기획, 홍보마케팅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