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국 전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원문화예술회관 신임 관장
김승국 전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원문화예술회관 신임 관장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4.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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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취임 "노원구, 문화로 행복한 도시 되도록 할 것"

김승국 전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4월 1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신임 관장으로 취임했다.

김승국 신임 관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서울시 대표축제인 '노원탈축제'의 산파 역할을 했고 지난해 '전통연희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 김승국 신임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지난해 '정조능행차' 등 각종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 공로로 지난 1월 본지가 수여하는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문화경영 부문상을 수상했다.

노원구는 "문화예술 전 분야에 풍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춘 김 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원문화예술회관이 노원구의 문화거점이자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됨은 물론, 서울시 동북4구의 선도적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직을 맡게 된 김 관장은 “교육·문화도시 노원으로 다시 돌아와 매우 기쁘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이 노원구의 문화발전과 구민의 공동체적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문화의 중심 거점이자, 구민들을 위한 고품격 문화향유와 문화창조 역량의 산실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준 높은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유치함은 물론,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전시의 장으로서의 기능과 창작역량의 배양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더 나아가 노원문화예술회관이 ‘마을 예술학교’로서 역할을 하여 노원구가 문화로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