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재단 대표자 대토론회' 용인에서 개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 대토론회' 용인에서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4.12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36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 및 관계자 모여 지역문화진흥 방안 논의
 

용인문화재단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7~18일 양일간 용인시 소재 리조트에서‘다시,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문화’를 주제로‘지역문화재단 대표자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회장 기관인 용인문화재단이 용인에서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전국 36개 지역문화재단의 대표자 및 종사자, 문화예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진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8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식 행사로, 새로운 정부 시작에 앞서 각 지역 문화재단 대표자들이 문화관련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는‘지역문화재단 대표자 대토론회’와 대표자들의 토론을 통해 도출된 정책안을 제안하는‘정책제안’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각 지역문화재단의 대표자들은 지역문화재단이 추구해야하는 문화정책 비전 및 핵심역할 등에 대해 토론을 통해 합의된 문화정책을 발표하게 된다. 대토론회에서 발표되는 문화정책은 지역문화재단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추후 지역 중심의 문화정책의 패러다임 변경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난 2012년 4월 전국의 기초단위 지역문화재단이 지역에 필요한 문화정책 및 사업의 맞춤설계를 통해 지역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총 62개(2017년 4월 현황) 기초 지역문화재단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