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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탁! 떠나는 거야' 5월 '봄 여행 주간' 즐기자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관광두레, 걷기 길 축제, 생태관광주간 등 방방곡곡 '여행 축제' 열려
2017년 04월 19일 (수) 21:13:23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5월 황금 연휴가 잡혀있는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정부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시행하는 '봄 여행주간'이다.

이번 여행주간의 슬로건은‘여행은 탁(TAK)! 떠나는 거야’로, 특별한 계획 없이도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의 특징을‘탁’이라는 의성어로 경쾌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탁(TAK)은 대한민국을 여행한다는 뜻의 영어문구인 ‘트래블 어라운드 코리아(Travel Around Korea)’의 앞 글자만을 딴 것이기도 하다. 

문화기획자로 활동 중인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가 여행주간 총괄 감독을 맡아 봄 여행주간 ‘도시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포함해 관광 두레, 걷기 길 축제, 생태관광주간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700여 개의 풍성한 여행주간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관광, 체험, 숙박, 음식 등 15,224개 업체가 봄 여행주간 할인 행사에 참여하며‘이수근과 함께하는 아바탁 여행’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도 개최된다.

'다시. 봄(見). 대한민국', 도시의 재발견

먼저 봄 여행주간에는 문화적 도시재생 현장,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문화공간 등 재발견을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 담양 담빛예술창고, 삼례 문화예술촌, 청주 동부창고, 부산 또따또가, 대구 북성로, 광주 양림동, 대전 원도심, 인천 배다리, 제주 원도심, 충남 부여, 경북 안동, 경남 통영, 강원 묵호, 서울 필동 등 대표적인 문화재생 시설과 문화적 도시재생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연구자, 전문가, 예술가 등과 함께 해설을 듣고 도시 재발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도시의 재발견'을 기획한 이한호 대표는“쉽게 보고,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던 도시 골목이나 건물들이 문화·예술로 거듭난 사례를 통해 여행객들이 도시가 관광 매력물로서 지니는 의미를 재발견하고, 도시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 대구 북성로

이 밖에 채식카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장전시장, 제주의 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산지등대 등 지역 청년문화기획자가 추천하는 도시 야간 투어 명소와 16개 시도에서 추천한 37개의 도시 재생 지역·시설 등, 도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마련되며 이 정보는 여행주간 누리집(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근과 함께하는 아바탁' 등 참여 행사 진행

여행주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방송인 이수근이 아바타가 되어 1박 2일 동안 누리꾼들의 댓글 요청에 따라 여행을 진행하는‘아바탁 여행'을 비롯해 '탁! 떠난 스토리 공유', '탁! 떠나 무작정 따라하기', '내가 만든 여행기록영상 탁! 큐멘터리' 등 '탁 시리즈'가 이어진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초청 체험여행 행사도 있다. 조부모·손주가 함께 찍은 사진과 사연 등을 응모하면 당첨자를 선정해 체험여행을 보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함께 역사여행 떠나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험여행을 보내주는‘청년, 섬을 만나다’와‘청년, 윤동주를 만나다’, 여행주간 서포터스 ‘방랑탁객’ 참여자들이 떠나는 미션 체험여행 등이 열린다.

관광두레 피디가 추천하는 ‘괜춘(春)한 여행’

주민사업체가 운영하는 관광두레도 봄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광두레 피디가 추천하는 ‘괜춘(春)한 여행’을 준비한다. 이 프로그램은 '알고 보면 진짜 괜춘(春)한 여행, 예약하면 진짜 괜춘(春)한 여행, 직접 가면 진짜 괜춘(春)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 서울 필동 스트리트뮤지엄

국내 최대 당나귀 농장이 있는 이천 동키동산의‘당나귀 체험’, 충남 홍성 홍주성의 역사문화 투어 ‘홍주천년999’, 전북 군산의 ‘근대 상징 빵 순례’ 등 16개 지역에서 3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백제문화 권역에서는 건국대 신병주 교수와 함께 공주, 부여의 세계문화유산을 1박 2일간 둘러보는‘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테마여행 10선’여행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힐링 단양 걷기 행사(충북 단양), 연풍새재길 걷기 행사(충북 괴산), 보부상과 함께하는 감동진 역사길 따라 걷기(부산 북구) 등 11개 지역에서 13개 걷기 축제가 '봄이랑 걷기여행'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경기, 대구, 울산 등 8개 광역지자체는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는 재밌다’, ‘올봄 꽃향기 속 울산여행’, ‘원더풀(wonderful)! 도자문화여행’, ‘진짜 도깨비 찾기 경남여행’ 등 지역의 특성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주간마다 17개 광역지자체가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예전 방식과 달리, 올해는 봄, 가을, 겨울 중 지자체가 원하는 한 계절을 선택해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지자체는 대표 프로그램을 권역별 총괄기획자와 연계해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고 향후 여행주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7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릉, 광주 남구, 고령에서도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북 문경의 전통찻사발 축제, 전남 담양의 대나무 축제, 부산의 광안리어방축제 등 6개 문화관광축제와 무주의 ‘무주애(愛) 빠지다’, 청송의 ‘외씨 버선길 걷기’ 등 지자체별로 준비한 365개의 여행주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환경부는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생태관광주간을 운영한다. 국립공원 야영장 10개소를 무료로 개방하고, 강릉, 괴산 등 10개 지역에서 24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200여 곳이 참여하는‘전통시장 봄 내음 축제’를 개최하고, 문화재청은 궁중문화 축전, 향교·서원 활용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80여 개의 체험·강좌·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만 원의 행복, 관광업소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여행주간에 한정된, 유관 기관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국 9개 지역 21개 코스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하며 전국 87개 사찰에서도 1만 원으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복 만 원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관광지와 관광시설, 숙박 및 음식 등 전국 15,224개 지점도 봄 여행주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4대 고궁, 종묘, 국립생태원,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등은  입장료를 50% 할인하며 굿스테이, 베니키아, 고택 등 2,586개 숙박업소가 할인에 참여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한복남, 디스커버리 제주 등 관광벤처기업 8곳도 할인에 참여하며, 이마트, 지에스(GS)25, 지에스 아이(GS I)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여행주간 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을 제공한다. 

여행주간 프로그램과 행사(이벤트), 할인, 여행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spring.visitkorea.or.kr) 또는 여행주간 공식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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