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 서울명산트래킹' 오는 29일부터 개최
서울시 '2017 서울명산트래킹' 오는 29일부터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4.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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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명소에서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 남산 및 서울로7017 등 코스 마련

서울시가 시민들이 서울의 주요 명소를 걸으며 뜻깊은 주말을 보낼 수 있는 '2017 서울명산트래킹' 행사를 오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서울 명산트래킹 행사는 도심 속 명소에서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 지인 등과 함께 트래킹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서울명산트래킹 (사진제공=서울시)

2017 서울명산트래킹 코스는 서울의 상징인 남산(4.29)을 시작으로 서대문 안산(5.27), 서울로7017(9.16 예정), 월드컵순환길(10.14 예정), 어린이대공원(11.11 예정)으로, 시민들의 선호가 높고 걷는 환경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기 좋은 장소를 위주로 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태어난 서울역 고가 '서울로 7017'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로7017은 단절된 동서를 연결하고 주변지역으로 스며들도록 조성된 보행길과 수목 식재, 편의시설, 카페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매회 200명씩 늘려 회당 1,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9일 진행되는 남산 코스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남산도서관, 서울N타워까지 서울 성곽을 볼 수 있는 총 4km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트래킹뿐 아니라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레크레이션, 이색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되며, 트래킹 중 제공되는 미션에 모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완보증 및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1차 남산코스의 모집기간은 4월 18일~28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www. seoulsports.or.kr)에서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