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자연도시 헤이리에서 ‘With Art, With Artist’라는 타이틀 아래 Art Rord 77 아트페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직은 덜 알려져 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젊은 작가들을 위한 아트페어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77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특별전에 참여한 구본창과 백순실, 성남훈, 손장섭 등 중견 작가 17명은 행사 취지를 듣고 선뜻 자신들의 작품을 기부했다.

아트로드 77은 서울과 파주 임진각을 잇는 77번 국도, 자유로를 예술벨트화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3미술관과 위드 아티스트(with artist), 갤러리 이레, 스페이스 희원 등 9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통합 입장권(3천원)을 구입하면 행사 기간 횟수에 상관없이 9개 갤러리 모두를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을 기부한 작가들의 작품 판매 수익금 등은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박솔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