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장예총, "문체부 내 장애인예술 전담과 설치, 문화예산 2% 배당해야" 주문
[현장에서]장예총, "문체부 내 장애인예술 전담과 설치, 문화예산 2% 배당해야" 주문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7.04.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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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초청, 장애인문화예술 정책 발표 세미나서 각 당 적극 수용 의사 밝혀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당에 대한 각계의 요구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안중원)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문화예술정책 발표 및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국회4당 관계자로부터 각 당 대선주자의 장애인 정책에 대해 듣는 '소외계층 문화예술정책 발표 및 토론회'를 열었다.

장애인예술인을 비롯 관계자 3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숭실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인)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었다.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훈 정책전문위원, 자유한국당 서미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민의당 정중규 전국장애인위원장, 바른정당 박성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장애인 문화정책에 대한 각 당의 주요 정책을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주요 4당의 발표자가 소외계층 문화예술정책 및 대선후보의 공약사항을 발표하고, 현장 참석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예술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400여석의 국회도서관 강당의 객석이 가득찼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논의사항은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 정책방향 ▲문화예술진흥법 등 관련법 개정 또는 제정 ▲소외계층의 문화예술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장애예술인에 대한 지원정책 ▲장애인문화예술정책 전담 부서 설치 ▲공연장‧전시장 등에 장애예술인의 작품 설치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지도사 양성 및 교육 등이 다뤄졌다.

각 당의 주요 공약은 ▲문화예술 향유지원예산의 일정비율 장애인 배정 검토(더불어민주당),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예술의전당 권역별 설립(자유한국당) ▲문화활동 격차 해소(국민의당) ▲장애인문화예술단체의 운영비 확충을 위한 전담기관 지원법 마련(바른정당) 등을 각 당의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안중원 상임대표는 토론회에 참여한 주요 4당에게  ▲소외계층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장애인문화예술 전담부서(팀)을 설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분야 예산의 2%를 장애인문화예술을 위한 지원예산으로 편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각 당을 대표한 패널들은 이에 대해 수용할 것을 약속하고 장애예술인의 작품 창작․발표 기회 확대와 현행 관련법의 제․개정을 통해 유관단체들에 운영비가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중원 장예총 상임대표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새 정부에서 꼭 반영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한 정책 및 공약사항들이 단순히 표를 위한 남발성 공약에 그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대선 결과와 여야의 구분 없이 해당 내용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장예총은 "이번 토론회가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 사업을 중흥시키는 계기가 돼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나아가 모두가 평등한 삶을 통해 선진문화사회로 가는 디딤돌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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