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모 '한국미술론' 출간 기념회, 26일 수운회관
윤범모 '한국미술론' 출간 기념회, 26일 수운회관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4.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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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미술에 관해 쓴 원고 모아, 최근 동국대 석좌교수 취임
 

윤범모 동국대 석좌교수의 저서 <한국미술론>의 출간을 기념하는 기념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수운회관에서 열린다.

윤범모 교수는 지난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미술평론 '시대상황과 조형의식'이 당선된 후 호암갤러리 큐레이터, 가나아트 주간, 예술의전당 미술부장을 거쳐 1993년 한국근대미술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가천대 미술디자인대학 회화과 동양화전공 교수를 지냈다.

최근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총감독을 맡았으며 모교이자 박물관 연구원을 지냈던 동국대의 석좌교수로 취임했다.

이번에 내놓은 <한국미술론>은 고구려 고분벽화, 민화, 불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근대 화가들의 예술 세계를 분석하는 등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저자가 한국미술에 관해 쓴 원고를 모아 엮은 책이다.

기념회에는 김남조 시인,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일랑 이종상 선생, 박양우 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가수 겸 작곡가 김수철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시인 홍사성과 이경의 시낭송, 국악인 이정래의 축가가 이어질 예정이다.